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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도 앞바다 잠수기 조업갈등, 거제·통영 어민간 충돌
이수도 앞바다 잠수기 조업갈등, 거제·통영 어민간 충돌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13.11.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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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장목면 이수도 근해에서 조업하던 통영잠수기 소속 어민과 이 지역 어촌계원이 조업권을 둘러싼 갈등으로 타툼을 벌여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3일 오전 이수도 해상에서 통영 어민들이 잠수기 조업을 진행하자 이 지역 어촌계원들이 잠수기 어선에 승선 선박의 시동을 끄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선박의 엔진이 꺼지자 잠수부에게 공급하던 산소공급이 중단돼 수중작업중이던 잠수부가 급히 수면으로 상승하면서 잠수병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역어촌계원 2명은 통영 어민들에게 폭행당했다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해경은 현재까지 양측의 주장이 서로 달라 추가 조사를 통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거제와 통영지역 어민들이 수년간 해저 어업권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해역이다.

거제 이수도는 통영에서 뱃길로 1시간 이상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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