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3:23 (금)
[총선] 내일 4.10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13일간 열전 들어가
[총선] 내일 4.10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13일간 열전 들어가
  • 거제시민뉴스
  • 승인 2024.03.27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10 총선이 28일 0시를 기해 13일간의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들어간다.

거제는 더불어민주당 변광용(기호1)과 국민의힘 서일준(기호2), 개혁신당 김범준(기호7) 후보가 최종 후보 등록을 하면서  3파전 양상이다.

변광용 후보는 현 정부의 실정을 부각시키며 ‘정권 심판’을 부각시키는 가운데 전임 거제시장으로서의 성과와 경험을 강조하며 연일 선거공약 발표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25일에는이재명 대표가 거제를 찾아 변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변 후보는 원하청·다단계 구조 개선과 임금·단가 현실화, 국내 인력 확대, 조선산업 발전기금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조선산업 기본법’ 제정을 1호 공약으로 내세우고 ‘외국인 노동자 쿼터제 확대 원점 재검토’, ‘조선산업 및 노동자 다각적 지원’ 방안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교육분야는 ▲20시까지 초등돌봄 ▲장애인 긴급 돌봄 확대와 함께 ▲공립 장애 특수학교 신설과 지혜의 바다 복합문화도서관 신설이 눈길을 끈다. ‘지혜의 바다’는 변 후보가 거제시장을 역임할 때 경남교육청과 설립 협약식까지 맺었으나 박종우 후임 시장이 철회해 무산된 건으로 재추진 공약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관광분야는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기착공 및 확장 ▲동부-남부-거제면 관광벨트화 ▲순환형 섬앤섬길 확대 조성이다. 

교통건설분야는 ▲KTX 2024년 조기착공 및 역세권 개발 ▲가덕신공항 조기 착공 ▲거제-부산 철도 연결 ▲통영-거제 고속도로 조기착공 및 서거제IC 신설 ▲거가대교 반값 인하 ▲창원-거제-통영 국도 5호선 조기착공 등을 제시하고 있다.

변 후보는 거제시장 4년임기 동안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모델 시행’, ‘KTX 남부내륙철도(거제-김천) 건설 확정(2020년)’, ‘고속도로 거제 연장 정부 계획 반영 확정(2021년)’, ‘가덕신공항 건설 확정 (2022년 1월)’, ‘창원-거제-통영 국도 5호선 노선 연장 확정(2021년)’, ‘한아세안 국가정원 거제 유치’, ‘저도 개방 및 관광명소화 추진’등을 성과로 내세우고 있다.

국민의힘 서일준 후보는 ‘시민이 키운 참일꾼’을 모토로 내세우며 성과와 인물을 부각시키는 전략을 쓰고 있다. 국회의원 4년 임기동안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거제~통영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돌입’, 남부내륙철도(KTX) 10공구 기본설계 사업자 선정‘, ’한·아세안 국가정원 예비타당성조사 돌입‘, ’가덕신공항 배후도시에 거제사 포함되는 법률 대표 발의‘ 등을 성과로 내세우고 있다.

조선산업 공약으로 기술첨단화를 통한 수익개선과 임금인상, 내국인 채용확대로의 선순환 구조를 제시하며  ▲LNG선 화물창 국산화기술 연구 지원 ▲극한 공정 자동화 기술 개발 지원 ▲첨단 조선산업 핵심기술 국산화 기반 구축 등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경제공약으로 기회발전특구 유치를 내세웠다. 기회발전특구는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기업 지방이전 및 대규모 투자를 유인하는 것으로 규제특례와 세제감면, 재정지원, 정주 여건개선 등의 지원이 따른다.

관광분야는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기조성 ▲장승포 (국제크루즈 입항) 외항 건설 ▲남부관광단지 조기 착공 ▲현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리뉴얼 및 시민공원화 ▲남부지역 제2포로수용소 공원 조성을 공약하고 있다.

문화체육분야는 ▲파크골프장 실내 테니스장 등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국제 대회 가능 규모 수영장 설치 ▲스포츠시설 확충을 위한 전국체전 유지 등을 공약했다.

교통건설분야는 ▲에어시티(공항복합배후도시) 조성 ▲KTX-가덕신공항 연결 ▲통영-거제 고속도로 가덕신공항 연결 ▲부산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확충 등이다.

개혁신당 김범준 후보는 ▲거제시의 부산 편입 ▲사곡 국가산단 재추진 ▲조선업계 임금 직불제 추진 세 가지 공약에 화력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김 후보는 23일 선거본부 발대식에 참석한 개혁신당 천하람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사곡 국가산단 장소인 사곡만을 방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